캐나다/취업

캐나다 - 회식과 첫 임금...

Nomades 2014. 2. 1. 17:47




오늘은 1월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직원 두 분이 그만 두시는 날이기도 해서 회식이 있었습니다. 그만 두는 두분 다 1년 이상 2년 가까이 이 식당에서 일을 하신 분들인데 한 분은 미국 쪽으로 가시고, 다른 한 분은 다운타운 쪽의 다른 스시집으로 옮겨가신 다는군요.


옮겨가시는 분의 경우 CEC 경험이민을 생각했었는데, 작년 11월 이민부에서 Cook을 제외 시키는 바람에 난감한 상황이 되신 듯 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다른 자리의 워크퍼밋을 받을 수 있는 업체 쪽을 알아보신 듯 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은 시작부터 사장님이 한마디 하시더군요. "금요일은 제가 좀 민감해요. Nomades!" 물론 잘하란 이야기가 되겠는데, 출근하고 재대로 업무 교육이 안된 딱 7일 된 직원에게 할 이야기는 아닌 듯한데 ... ^^ ; 


듣기에 따라서는 그냥 밀어부쳐서 적응시낀다는 식인 듯해서 좀 씁쓸하긴 했지만, 제가 사장님 입장이라고 해도 같은 방식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클 테고, 캐나다나 호주, 뉴질랜드 등 워크퍼빗로 한국인을 쓰는 거의 모든 한인 업체들이 이와 같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월말이라서 월급을 받았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전 주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