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취업

캐나다 - 식당 변경

Nomades 2014. 5. 5. 12:49




내일부터 랭리에 있는 R일식집으로 출근을 합니다. 기존에 다니던 A일식집은 4월까지 다녔습니다. 물론 직장을 옮기는 것이 쉬운일은 아닙니다. 기존에 거쳤던 많은 어려움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걱정과 새로운 고용주와의 관계, 그 곳의 기존 직원들과의 관계등등 고민되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옮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기존의 A스시집에서 PNP진행이 예정보다 많이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5월을 예상 했었는데 10월이나 11월 신청도 불확실해졌거든요. 저 보다 일찍 일을 시작한 J씨의 상황이 PNP를 바로 시작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냥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PNP를 바로 지원해줄 의향이 있는 지금의 R스시집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이 스시집은 집사람이 3월말부터 일을 하던 곳인데, 어떻게 이야기가 나와서 저희 사정을 듣고 PNP 스폰서를 서줄테니 오라고하셔서 직장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그 전 부터 여러 분들에게 많이 들어왔던 터라, 처음에는 그다지 마음에 두지 않았었는데 집사람이 잘 버티면서 일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결심을 했습니다.


PNP는 약간의 광고 등.. 준비를 해서 6월 초에 신청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