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취업
캐나다 - 새로운 식당에서 2주차
Nomades
2014. 5. 20. 12:15
A식당에서 R식당으로 자리를 옮겨서 일한지 정확히 2주가 됐습니다. 이전의 식당은 살짝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던 곳이라 지금의 식당과는 많이 달라 처음에는 3개월의 경력이 모두 필요없을 정도로 모두 새롭게 배우고 시작했었는데, 그래도 3개월의 경력이 도움이 되더군요.
지금은 많은 부분이 익숙헤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엉뚱한 행동이나 빠트리는 일들이 많습니다. 10일 정도 됐을 때는 스시밥통 전원을 넣지 않아서 밥이 늦게 되서 점심 장사에 지장을 초래할 뻔 하기도 했었구요. 하여간 다들 한 번씩은 거치는 실수라고 하더군요.
피로도는 A식당보다 R식당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재료준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 거의 12시간을 쉬는 시간 없이 움직이는 식이라 그런듯 합니다. 그리고 고용주가 항상 같은 공간을 동유하는 식이기 때문에 더 눈치가 보여서 그런듯 하고요. 그래도 이젠 어느 정도 메뉴도 익숙해지고 재료 준비에 속도도 붙어서 크게 무리가 없는듯 합니다.
이번 주는 롱위크라 금요일, 토요일에 한가했는데, 이번 주는 정상적인 주간이라 바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