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시간이 자정이 넘었습니다...그런데도 종종 퍽퍽하면서 폭죽터지는 소리가 들립니다.주택밀집지역이라 항상 조용한 곳인데 요번 주는 종종 폭죽터트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왜그런가 했더니 요번 주가 가이폭스데이(Guy Fawkes day) 불꽃놀이 주간이더군요..가이폭스데이는 나라에서 공식적으로 불장난을 인정해주는 주간입니다.반대로 생각하면, 다른 때 푹죽놀이하면 벌금 문다는 소립니다.액수도 상당합니다......... 조심..! 이 축제의 기원은 이곳의 문화적 뿌리가 영국이라서 그런지 영국이라는 군요. 17세기초 개신교도인 스코틀랜드 출신의 제임스 1세가 잉글랜드의 왕이 되었을때, 로버트 게츠비라는 카톨릭교도가 반란을 모의했다는 군요. 그 시기는 유럽 전체적으로 종교문제 때문에 엄청난 살육이 각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