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리 8

캐나다 - Langley 예술 특성화 학교 (Langley Fine Arts School)

오늘은 저녁 시간에 윗 층 분들이 저녁 초대를 해주셔서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초대라 저도 함께할 요리 하나 정도는 가져가야 하는데 ... 아직 요리를 못하는 저 혼자라 빈 손으로 찾게 됐습니다. 윗 층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11학년인 남자아이가 있어 그 아이가 학교에서 발표할 과제인 수학 프리젠테이션의 소재에 대한 조언도 해주며 간만에 훈훈한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 대화 중에 아이들의 학교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저희 딸아이가 예술에 소질이나 관심이 있으면 보네 볼만한 포트 랭리 쪽에 있는 학교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이름은 Langley Fine Arts School 입니다. 이 학교는 elementary(1학년~5학년) - middle(6학년~7학년) - sec..

캐나다 - 벤쿠버 랭리 겨울 날씨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해가 아주 쨍쨍하네요. 4일에서 5일 정도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한 날이 이어지다가 하루나 이틀 정도 구름 없는 하늘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창으로 햇볕이 환하게 들이치면 나도 모르게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전에 영국에 있을 때, 영국인들이 여름이건 겨울이건 해만 뜨면 웃통 벗고 아무대서나 일광욕을 즐기던 모습을 많이 봤었는데 여기도 여름이 되면 다들 벗고 다닐 거 같습니다..... ^^ ; 그러고 보면 날씨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가 제일 좋았던 거 같네요.. 물론 전 공기가 뜨거워서 죽는줄 알았지만, 햇빛 구경하기 힘든 이 곳에서는 그 때 느꼈던 화창한 날들이 그립습니다... ^^ 이곳의 기온은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리면 영상의 기온이고 날이 화창하면 ..

캐나다/생활 2014.01.04

캐나다 - 2014년 새해네요...^^ Happy New Year .......!!!!

2013년 12월도 지나고,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더불어 동지가 지나서 낮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위도가 높기 때문에 하절기과 동절기의 낮(Day)과 밤(Night) 시간 차이가 크게 납니다. 제가 11월 22일 입국했을 때는 3시 50분 정도만 되도 어둑어둑 해져서 4시 넘어가면 그냥 한밤중이었는데, 지금은 5시가 가까워져야 한밤중이 됩니다. 아침과 저녁을 통털어 낮 시간이 2시간 정도 길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돌아다니는 시간도 좀 길어진 듯 하고요... 그리고 어제 저녁에 보니, 여기 사람들 크리스마스가 지난게 언젠데 아직도 크리스마스 장식에 열심히 전기를 쓰고 있네요.... ^^ 어제 이곳 마트들은 그냥 12월 31일은 정상 영업하는줄 알았는데, 어제는 마지막 날..

캐나다/생활 2014.01.02

캐나다 - 추가 지출이 발생하는 경우

1. 셀폰 요금 결재 저번 주 금요일날(27일) 셀폰 메세지가 하나 왔는데, 요금이 연체 랍니다. 자동이체 등록했는데 ... 무슨 연체 ... ? 입국하자마자 공항에서 그 날로 바로 가서 만든 셀폰이 첫 달부터 연체라니..! 자동이체 신청 전에 첫 달 청구서가 나왔는데, 제가 모르고 있었다는 거죠.... 거 참... 그 청구서는 어디로 갔을까요..? 그래서 오랜만에 차를 몰고 고속도로 타고 포트 만 다리도 건너서 셀폰 대리점에 갔습니다. 월 $40.50 정도의 플랜을 권장해서 그걸로 선불폰을 가입해서 쓰고 있는데... 첫달 요금이 $54.50 .. 이건 뭘까..? 내역을 출력해서 보여주는 데 ... 0.0038mb 데이타이용료가 무려 $5(접속만 하면 기본이 $5입니다. 참고로 제 폰은 스맛폰이 아닌 데..

캐나다/생활 2013.12.31

캐나다 - 랭리(Langley)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인 오늘 주인집에서 명절에 베이스먼트에서 혼자 뒹둘고 있을 제가 배곯고 있는지 걱정이 되셨는지 저녁 초대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헝클어진 머리를 다듬고, 급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25일) 당일 날 랭리(Langley) 중심의 모습은 정말 적막강산 ... !! 항상 차가 너무 많아서 정체가 계속 됐던 길인데, 오후 2시의 랭리 모습은 마치 미드 "워킹 데드(Walking Dead)"의 한 장면처럼 너무 한산하다 못해 무서웠습니다. 어딘가에서 좀비가 뛰어나올 듯 ... ^^ ; (드라마 그만 봐야지 ... ) 상점들은 모두 Closed .... ! 도시 전체가 정말 영화 촬영장 같더군요.. -..- ; 선물 구입은 고사하고 저녁 초대 못 받았으면, 크리스마스..

캐나다/생활 2013.12.26

캐나다 - 오늘의 랭리(Langley) 날씨

이곳 랭리(Langley)에 눈이 많이 왔습니다. 아주 길이 질척질척 합니다. 그래도 제설차량이 염화칼슘을 엄청나게 뿌려서 큰길은 눈이 다 녹고 인도와 동네의 골목길에만 눈이 쌓여 있는 상탭니다. 어떤 분은 이곳에 이렇게 눈이 오는게 이상한 거라고 하고, 어떤 분들은 5년 전에는 움직이질 못하게 눈이 많이 왔었다고도 하고 ... 하여간 그러고 있습니다... 오늘은 써리에 사시는 친구 형님의 초대로 크리스마스 저녁모임에 살짝 껴서 놀다 왔습니다. 성당에 다니시는 분들의 친목 모임인데, 아이들이 참 많더군요.. 특히 여자아이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무슨 여학생 모임인 줄 알겠더군요. 한집에 딸들만 둘 씩이니 ... ^^ ... 하시는 말씀들이 벤쿠버에는 한국 여자아이들이 너무 많아 나중에 한국 남자아이들 짝 ..

캐나다/생활 2013.12.21

캐나다 - 랭리(Langley)시에서 접하는 마트들 ... 두번째

** 캐나다(광역벤쿠버 랭리(Langley)시에서 접하는 큰 마트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이건 전혀 객관적이지 못한 혼자 지내는 '40대 남성'의 주관적 기준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 * 유명한 허든슨 베이의 그 베이(The Bay)와 시어즈(SEARs)입니다. 둘 다 한국으로 치자면 백화점이죠. 물론 한국의 백화점을 생각하면 안되는 것이 매장 인테리어가 아주 간소합니다. 물론 그 정도도 앞전에 소개 했던 마트들에 비해서는 아주 화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화장품, 가방, 의류, 가전, 식기, 가구 ... 골고루 있습니다. 당연히 가격은 이전의 마트들에 비해선 높습니다. 그래도 브랜드를 찾는 경우에는 가볼만 합니다. 상시 할인도 많이 하고 있어서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TV와 IT를 제외..

캐나다/생활 2013.12.20

캐나다 - 랭리(Langley)에 거주지 마련함..

18일간의 민박집 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집을 구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베이스먼트라고 한국식으로 말하면 반지하정도라고 보면 되는 집입니다. 우선 이곳에서 지내면서 캐나다 생활을 안정시킬 계획입니다. 베이스먼트지만 비탈진 지형 덕분에 현관 앞에서 고기 구울 수 있는 마당도 있는 곳이라 지하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리고 주인분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고, 집도 이번에 새로 준비하셔서 깨끗해서 좋습니다. 제가 첫번째 임차인입니다... ^^ 그래서 오늘은 오전부터 여기저기 바빴습니다. 임대계약서 쓰고, 이케아에 가서 매트리스와 식탁을 구입하고, 월마트에서 냄비세트(테팔), 식기세트(코렐)와 정수기(브리타)도 구입하고 하여간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더군다나 눈이 갑자기 이틀동안 쉬지도 않고 내려서 길이 미끄러..

캐나다/생활 201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