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133

캐나다 - 자전거 타기 ...

자전거를 마련했습니다. 일하러 다닐 때, 출퇴근 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 그런데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몸이 부실해서 ... ^^ ; 하여간 이 놈에 올라타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닐 계획 입니다. 그런데 캐나다의 자전거 사용 환경은 생각 보다 그리 좋은 거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가 시내에 살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보행자나 자전거 길이 잘 만들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의 경우가 훨씬 이런 점은 잘 만들어지고 이용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http://transportblog.co.nz/2014/01/09/what-at-is-doing-about-cycling/ - 뉴질랜드 자전거 보호 홍보 사진 겨울이라 그런지 여기서는 자전거 이용자를 그리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

캐나다/생활 2014.01.11

캐나다 - 두 개의 시간

캐나다에 있으면서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에 살 때와 다른 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시간에 대한 느낌 입니다. 뉴질랜드는 가장 빠른 시간대에 속해 있어서 항상 먼저 모든 기념일이나 명절을 맞이했었고,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한 시간 차이가 났었기 때문에 거의 동일한 시간대에 살았었는데, 이곳에서는 17시간이나 늦은 시차 때문에 한국에 비해서 거의 하루 정도 늦게 모든 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꼭 하루 속에서 이틀을 사는 기분이랄까요.? 아니면 시간여행하는 기분.. ^^ 인터넷에서 한국의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느낀 후 자고 일어 났더니, 여기서 또 다른 크리스마스가 시작되는 그런 거 말입니다. 지금이 한국시간으로 2014년 1월 1일 오전 7시 3분이니까 한국은 새해가 시작되고 있겠군요..

캐나다/생활 2014.01.01

뉴질랜드 이민 - 라이센스를 취득한 곳과 협의해야 하는 이유...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민에 관한 일을 처리하실 때는 반드시 뉴질랜드 정부의 이민상담 라이선스를 취득한 곳과 협의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이민부에서 이민에 관련된 일을 처리하면서 신청자가 법을 준수했느냐를 고려하는 점에서도 당연한 이유겠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프로세스 과정 중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적절하고 신속한 처리를 받기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역시 100%는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그나마 인터넷의 다음 카페나 네이버 카페, 블로그등을 운영하면서 호객을 하는 무자격자에게 상담을 받고 이런저런 과정을 의뢰하고 수속을 진행하다가 이민부의 비자 업무 등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경우에는 그들을 통해서는 전혀 발생한 문제에 대응을 할 수가 없는 상황에 처해서 뒤늦게 그들을 찾는 것 보단..

뉴질랜드/이민 2011.07.13

뉴질랜드 - 2011년 7월 시행 뉴질랜드 이민법 변경

며칠 전 뉴질랜드에서 가깝게 지내던 형님과의 통화 후에 그냥 뉴질랜드 소식을 찾아봤는데... 드디어 올 것이 왔더군요.. 이 이야기는 작년부터 있었는데, 1년 정도 유예를 한 후에 결정을 한듯합니다. 변경된 2011년 7월 25일부터 적용되는 이민법 중에 한국인들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항목을 보니, 요리과정에 배우자 오픈워크비자를 주지 않는겁니다. 당연히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주던 무료학비해택도 사라지게 된겁니다. 이 내용이 중요한 이유는 한국의 가족단위 이주희망자들이 현지에서 가장 많이 선택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IT와 원예과정이 막힌후에 2년 요리과정만이 유일한 통로였는데, 그 길을 막은 겁니다. 30~40대의 영어능력이 부족한 가장이 현지에서 머물며 아이들 학비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

뉴질랜드/이민 2011.06.25

뉴질랜드 - 지난 1년 이야기, 유학후이민, ICA

어제 뉴질랜드에서 ICA 입학 동기 제일 큰 형님의 전화가 왔었습니다. 거의 1년 만에 통화를 한겁니다.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으니 반갑더군요..^^ 그 분은 당시에 운이 좋으신건지.. 2년짜리 학생비자를 받으셔서, 온 가족이 지금 뉴질랜드에 머물고 계십니다. 그 곳은 이제 겨울로 들어가는 초입이라 을씨년스럽다고 하시네요.. ^^ 그 분에게 들은 2009년 9월 7명의 ICA 동기생들의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이 글은 그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1. 토*스는 작년에 한국으로 귀국을 했습니다. (비자 1년) 이 분은 장사수완이 좋으셔서 뉴질랜드에서 호떡집에서 호떡도 팔고 하시고, 집에 홈스테이 학생들도 받고 하여간.. 생활비를 벌어서 가셨을거라 생각될 정도로 열심히 움직이셨던 분입니다. 그리고 일가친척분들도..

뉴질랜드/이민 2011.06.21

뉴질랜드 - 유학후이민

어느 젊은 분의 유학후이민에 대한 질문이 방명록에 올라와 답변을 해드리다가 생각난 김에 관련 블로깅을 오랜만에 하기로 했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질문내용은 간단 합니다. 유학원이나 이민브로커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유학후이민이라는 카테고리로 요리학원에 2년간 등록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냐는 겁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결론만 드리자면,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답이 없다는 겁니다. 이유는 유학후이민이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뉴질랜드 이민부의 이민법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유학후이민이라는 카테고리는 한국인 유학원과 이민브로커들의 창작물 입니다. 유학은 이민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습니다. 유학과정을 통하면 영주권을 받을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민은 취업비자를 받아 일을 하는 사람이 영주권을 받는 겁니다. ..

뉴질랜드/이민 2010.11.02

[퍼온글] 뉴질랜드 이민 - 환상과 현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이 글을 접했는데.......... 정말 글 잘 쓰셨더군요..^^ ; 뉴질랜드를 경험하신 분들이 이 글을 읽으면 무릎을 탁 치게될 겁니다. 그리고 지금 그 곳에 계신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 아니..! 내 이야기가 아닌가..! "하며, 미소를 지으실듯합니다. 글을 보며, 정말 여러 부분을 세밀하게 경험하고 관찰하신 분인 듯 합니다. 물론 이 글에 있는 것이 저의 관점과 100% 모두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글을 뉴질랜드의 현실을 잘 표현한 글들 중 으뜸으로 꼽고 싶습니다. 그럼 익명으로 돌아다니는 이 분의 글이 제 블로그에서 뉴질랜드라는 나라의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몇몇 오탈자와 띄어쓰기등은 수정..

뉴질랜드/이민 2010.10.07

뉴질랜드 남섬 한인가족의 비극 ( 한인모녀와 기러기 아빠 )

며칠 전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스트쳐지에서 한국인 모녀 세 명이 자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9일, 한국에 있던 남편이 그 곳을 방문해서 장례 준비를 하던 중에 부인과 아이들의 뒤를 똑같은 방법으로 따랐다고 하는군요.. 이와 관련된 인터넷 상의 신문 기사와 블로그들의 글을 보니 아직은 그리 자세한 내용이 없는 듯 합니다. 아니 그냥 그런 어려운 사정에 처했던 슬픈 한 가족 이야기로 잊혀지는 듯 합니다. 뉴질랜드와 관련된 수많은 유학원이나 카페들은 아무래도 이 사건이 빨리 잊혀지길 바랄텐데요. 아무래도 그렇게 될 확율이 높은 듯합니다.. 그래야 계속 한국에서 사람들이 희망을 품고 들어오겠죠.. -- ; 어떤 글을 보니 2002년에 들어와서 장기사업비자를 시도 했었다고 하더군요. 그건 그렇고 엄마가 워크..

뉴질랜드/이민 2010.05.11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 뉴질랜드 관련 문의를 주시는 분들에게 ..

이곳에 오니 모두가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돼있는 분들 뿐이라 뉴질랜드와 같은 치열함, 절박함 등을 볼 수가 없네요.. ^^ ; 앞에서도 썼었지만 이곳에 와있는 분들의 경우는 대부분 조기유학가족이거나 한국에서 연금을 받아서 생활하시는 나이가 있으신 은퇴자 분들 입니다. 간혹 이곳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을 보기는 하지만 그 수는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정돕니다. 그리고 그밖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인 장기 체류자들은 관광가이드들입니다. 이 분들의 경우는 그냥 젊은 시절을 즐기는 개념으로 접근 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활자체도 심각한 것이 그리 없어 보이고요.. ^^ ; ( 물론 그 사람들도 자기들만의 어려움이 있고 진지함이 있겠죠.. ^^ ; ) 하여간 뉴질랜드에서 처럼 워크비자, 영주권을 ..

뉴질랜드 - 뉴질랜드를 떠난 이유

제가 저의 비자 이야기를 마무리하지 않고 떠났더니 이런저런 추측들이 많은 듯합니다. 그래서 제가 뉴질랜드에서의 발급 받았던 요상한 뉴질랜드 비자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제가 작년 8월 16일 입국한 후에 ICA에 학비를 $23,000 완납하고 9월 2일 이민부에 장기부족직업군 학생비자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10월 14일, 이민부의 케이스담당관으로부터 비자가 아닌 한 통의 레터를 받았습니다. 마눌님 앞으로 온 것인데요... 내용은 저의 ICA 과정은 배우자와 자녀에게 동반비자를 발급해 줄 수 없는 과정이기 때문에 당신(마눌님)과 아이는 비자를 받을 수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ICA에 비자발급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렸습니다. 그 레터 내용을 보고 ICA에서도 과정중단에 동의를 했었고요..

뉴질랜드/이민 201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