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에, 일 때문에 호주 멜버른 근처에 있는 발라랫(Ballarat)이라는 도시에 왔는데, 어쩌다보니 여유시간이 생겨서 관광을 좀 했습니다. 도시 자체가 외형적으로 영국의 소도시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것이 뉴질랜드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활력이 떨어진 영국의 작은 지방 도시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듯 하네요. Townhall - Ballarat, Australia 물론, 이 도시에도 외부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장소가 있습니다. 크게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과거 금광촌을 제현한 우리나라 민속촌과 비슷한 Sovereign Hill Historical Park라는 곳과 사설동물원인 Ballarat Wildlife Park이라는 곳입니다. 오늘은 두 곳 중에서 사설 동물원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