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148

뉴질랜드 이민 - 라이센스를 취득한 곳과 협의해야 하는 이유...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민에 관한 일을 처리하실 때는 반드시 뉴질랜드 정부의 이민상담 라이선스를 취득한 곳과 협의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이민부에서 이민에 관련된 일을 처리하면서 신청자가 법을 준수했느냐를 고려하는 점에서도 당연한 이유겠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프로세스 과정 중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적절하고 신속한 처리를 받기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역시 100%는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그나마 인터넷의 다음 카페나 네이버 카페, 블로그등을 운영하면서 호객을 하는 무자격자에게 상담을 받고 이런저런 과정을 의뢰하고 수속을 진행하다가 이민부의 비자 업무 등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경우에는 그들을 통해서는 전혀 발생한 문제에 대응을 할 수가 없는 상황에 처해서 뒤늦게 그들을 찾는 것 보단..

뉴질랜드/이민 2011.07.13

뉴질랜드 - 2011년 7월 시행 뉴질랜드 이민법 변경

며칠 전 뉴질랜드에서 가깝게 지내던 형님과의 통화 후에 그냥 뉴질랜드 소식을 찾아봤는데... 드디어 올 것이 왔더군요.. 이 이야기는 작년부터 있었는데, 1년 정도 유예를 한 후에 결정을 한듯합니다. 변경된 2011년 7월 25일부터 적용되는 이민법 중에 한국인들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항목을 보니, 요리과정에 배우자 오픈워크비자를 주지 않는겁니다. 당연히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주던 무료학비해택도 사라지게 된겁니다. 이 내용이 중요한 이유는 한국의 가족단위 이주희망자들이 현지에서 가장 많이 선택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IT와 원예과정이 막힌후에 2년 요리과정만이 유일한 통로였는데, 그 길을 막은 겁니다. 30~40대의 영어능력이 부족한 가장이 현지에서 머물며 아이들 학비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

뉴질랜드/이민 2011.06.25

뉴질랜드 - 지난 1년 이야기, 유학후이민, ICA

어제 뉴질랜드에서 ICA 입학 동기 제일 큰 형님의 전화가 왔었습니다. 거의 1년 만에 통화를 한겁니다.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으니 반갑더군요..^^ 그 분은 당시에 운이 좋으신건지.. 2년짜리 학생비자를 받으셔서, 온 가족이 지금 뉴질랜드에 머물고 계십니다. 그 곳은 이제 겨울로 들어가는 초입이라 을씨년스럽다고 하시네요.. ^^ 그 분에게 들은 2009년 9월 7명의 ICA 동기생들의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이 글은 그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1. 토*스는 작년에 한국으로 귀국을 했습니다. (비자 1년) 이 분은 장사수완이 좋으셔서 뉴질랜드에서 호떡집에서 호떡도 팔고 하시고, 집에 홈스테이 학생들도 받고 하여간.. 생활비를 벌어서 가셨을거라 생각될 정도로 열심히 움직이셨던 분입니다. 그리고 일가친척분들도..

뉴질랜드/이민 2011.06.21

뉴질랜드 - 유학후이민

어느 젊은 분의 유학후이민에 대한 질문이 방명록에 올라와 답변을 해드리다가 생각난 김에 관련 블로깅을 오랜만에 하기로 했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질문내용은 간단 합니다. 유학원이나 이민브로커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유학후이민이라는 카테고리로 요리학원에 2년간 등록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냐는 겁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결론만 드리자면,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답이 없다는 겁니다. 이유는 유학후이민이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뉴질랜드 이민부의 이민법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유학후이민이라는 카테고리는 한국인 유학원과 이민브로커들의 창작물 입니다. 유학은 이민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습니다. 유학과정을 통하면 영주권을 받을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민은 취업비자를 받아 일을 하는 사람이 영주권을 받는 겁니다. ..

뉴질랜드/이민 2010.11.02

[퍼온글] 뉴질랜드 이민 - 환상과 현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이 글을 접했는데.......... 정말 글 잘 쓰셨더군요..^^ ; 뉴질랜드를 경험하신 분들이 이 글을 읽으면 무릎을 탁 치게될 겁니다. 그리고 지금 그 곳에 계신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 아니..! 내 이야기가 아닌가..! "하며, 미소를 지으실듯합니다. 글을 보며, 정말 여러 부분을 세밀하게 경험하고 관찰하신 분인 듯 합니다. 물론 이 글에 있는 것이 저의 관점과 100% 모두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글을 뉴질랜드의 현실을 잘 표현한 글들 중 으뜸으로 꼽고 싶습니다. 그럼 익명으로 돌아다니는 이 분의 글이 제 블로그에서 뉴질랜드라는 나라의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몇몇 오탈자와 띄어쓰기등은 수정..

뉴질랜드/이민 2010.10.07

뉴질랜드 남섬 한인가족의 비극 ( 한인모녀와 기러기 아빠 )

며칠 전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스트쳐지에서 한국인 모녀 세 명이 자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9일, 한국에 있던 남편이 그 곳을 방문해서 장례 준비를 하던 중에 부인과 아이들의 뒤를 똑같은 방법으로 따랐다고 하는군요.. 이와 관련된 인터넷 상의 신문 기사와 블로그들의 글을 보니 아직은 그리 자세한 내용이 없는 듯 합니다. 아니 그냥 그런 어려운 사정에 처했던 슬픈 한 가족 이야기로 잊혀지는 듯 합니다. 뉴질랜드와 관련된 수많은 유학원이나 카페들은 아무래도 이 사건이 빨리 잊혀지길 바랄텐데요. 아무래도 그렇게 될 확율이 높은 듯합니다.. 그래야 계속 한국에서 사람들이 희망을 품고 들어오겠죠.. -- ; 어떤 글을 보니 2002년에 들어와서 장기사업비자를 시도 했었다고 하더군요. 그건 그렇고 엄마가 워크..

뉴질랜드/이민 2010.05.11

뉴질랜드 - 뉴질랜드를 떠난 이유

제가 저의 비자 이야기를 마무리하지 않고 떠났더니 이런저런 추측들이 많은 듯합니다. 그래서 제가 뉴질랜드에서의 발급 받았던 요상한 뉴질랜드 비자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제가 작년 8월 16일 입국한 후에 ICA에 학비를 $23,000 완납하고 9월 2일 이민부에 장기부족직업군 학생비자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10월 14일, 이민부의 케이스담당관으로부터 비자가 아닌 한 통의 레터를 받았습니다. 마눌님 앞으로 온 것인데요... 내용은 저의 ICA 과정은 배우자와 자녀에게 동반비자를 발급해 줄 수 없는 과정이기 때문에 당신(마눌님)과 아이는 비자를 받을 수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ICA에 비자발급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렸습니다. 그 레터 내용을 보고 ICA에서도 과정중단에 동의를 했었고요..

뉴질랜드/이민 2010.03.20

뉴질랜드 - 뉴질랜드 생활 마무리하기

대충 이 정도가 뉴질랜드 생활을 마무리하고 나온 내역이 되겠습니다. 다음에는 뉴질랜드 생활에 대한 종합적인 생각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요즘에 이 곳의 렌트 할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뉴질랜드와는 다르게 여기서는 처음에 만난 분들이 좋은 분들이여서 일이 수월하게 진행 중입니다. 인상적인 분은 집을 소개해주시는 분인데요. 처음에는 정착에 관한 도움도 주셨던 분이었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집만 소개해 주신답니다. 이유는 정착에 도움을 받았던 어떤 분이 불만을 제기한 일이 있었답니다. 그 이후로는 정착에 관한 일은 하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단 한사람의 불만족에 자신의 일을 접으신 건데요.. 제가 보기에는 정착에 관한 일을 아주 잘 하실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하..

뉴질랜드/생활 2010.03.17

뉴질랜드 - 안녕 뉴질랜드.. ^^

오늘이 뉴질랜드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네요.. ^^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간 듯 합니다. 벌써 7개월 정도를 해외에 나와서 생활한 거니까요. 내일 아침이면 이 나라를 떠나게 됩니다. 떠나기로 결정을 내리고 출국을 위한 준비를 할 때는 속이 후련했었는데 막상 떠날 시간이 다가오니 아쉬움도 저쪽 한구석에서 궁상스레 쭈그려 앉아 있는 걸 보게 됩니다. 요즘에는 출국 준비로 바빠서 블로그에 글도 거의 올리지 못하고 있었네요. 처음에 뉴질랜드로 오게 된 이유는 관광 비자로 들어와서 학생 비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과 나이에 상관없이 학생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고 아이도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었는데. 제 경우는 운이 없던건지 그것이 순탄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계획보다 2년..

뉴질랜드/생활 2010.03.11

뉴질랜드 - 여행과 관광

요즘 들어 주위분들이 뉴질랜드 관광이나 하고 가라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십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나중에 이곳에 관광을 목적으로 오기가 쉽지 않을테니, 이 곳에 온 김에 여기저기 둘러보고 가라는 권유를 하시는 겁니다. 하긴 이렇게 떠나면 이곳을 다시 올일이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군요. 그런데 올초에 로토루아와 타우포를 둘러보기는 했지만, 이 곳은 말 그대로 자연을 보는 관광이 전부더군요. 폭포, 호수, 온천, 들판, 해변, 계곡, 동굴, 빙하.. 사실 자연에 대한 감상이야 한국의 자연도 남부럽지 않기때문에 그리 끌리지가 않더군요. 그리고 젊은 시절부터도 자연경관을 보기위한 관광은 말그대로 그냥 자연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역사와 관련이 적은 이유로 크게 끌리지가 않았습니다. 자연경관을 감상하..

뉴질랜드/생활 201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