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계사 시간에(역사 수업을 들어봤다면..) 영국이 인도를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간디를 중심으로한 인도인들의 거센 비폭력 독립운동 때문이라고 들어왔다. 1857년 5월 10일, 세포이들의 반란으로 표면화된 인도의 폭력적 독립운동과 그 약 육십년 후, 간디를 중심으로한 비폭력적 독립운동의 적절한 압박으로 영국은 인도를 포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강조되는 것은 폭력적인 독립운동보다는 비폭력적인 저항운동이 인도 독립에 더 공헌했다는 것인데.. 이것은 하나의 공식적 신화가 되어 이 후 여러 저항운동의 모범이자 상징이 되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저명한 역사가들의 글들을 보면, "아니다"가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다. 폭력, 비폭력과는 상관없이, 독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이유는 따로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