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장관계로 캐나다 밖으로 출장이 많은데, 그 때마다 필요한 것이 해당 나라의 비자입니다. 호주에 갔을 때는 안전교육까지 받느라 시간도 더 걸리고, 까다로운 여러 과정이 필요했었습니다. 캐나다와 나프타(북미경제협정.NAFTA)로 연결되 있는 미국의 경우도 다르지 않습니다. 캐나다 영주권을 받았더라도 제3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미국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캐나다 시민권자로 캐나다 여권을 소지한 경우에는 자유롭게 제한 없이 왕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저의 경우, 한국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캐나다 영주권자이기 때문에 미국을 방문(혹은 사업)하기 위해서는 ESTA 혹은 Visa가 있어야 합니다. 그냥 한국에 사는 한국여권 소지자와 똑같은 신분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