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베이 2

뉴질랜드 - 칠레 지진

어제 미션베이에 약속이 있어서 저녁 쯤에 차를 몰고 나갔었습니다. 미션베이에 가 보니 차가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재즈 페스티벌이 있다고 왕복 2 차선의 길에 차량 진입을 모두 막고 행사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장소를 변경하기로하고 이동하기 위해 차를 돌리는데 해변으로 눈이 가더군요. 그런데 이상한 것이 물결이 너무 심하게 출렁거리는 겁니다... -.- ; 미션베이는 동쪽 해안이기 때문에 바람이 아무리 세차게 불어도 파도가 거의 없는 해안입니다. 그냥 물이 조금씩 들락날락하는 정도거든요.. 그런데 어제 저녁에는 물에 떠있는 요트들이 심하게 요동을 칠 정도로 물결이 강하게 출렁거리는 것이 보였습니다. 저는 그냥 바람이 강해서 그런가 했었는데 차에서 내려보니 바람도 잔잔하더군요. 왠지 좀 찜찜한 그런 ..

뉴질랜드/생활 2010.02.28

뉴질랜드 - 미션베이

오늘은 토요일이였네요... ^^ ; 코리아포스트에 나온 물건 중에 살 것이 있어서 동쪽으로 나갔다 왔습니다.구입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에 말로만 듣던 " 미션베이 "에 들렸습니다.날씨도 좋아서 나들이 하기에 딱이였습니다. 그런데 비치의 크기는 이야기로 듣던 것과는 다르게 좀 작았습니다.백사장의 길이가 다른 곳들에 비해 짧더군요. 햇살이 좀 따갑기는 하지만 구름에 가끔씩 해가 가려지면 금방 선선함을 느끼기 때문에 오히려 따가운 햇볕을 즐기게 되더군요... ^^ ;비치에는 벌써부터 비키니 차림으로 태닝을 즐기는 여인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 동쪽 해변들의 공통점은 백사장에 모래반 조개껍질반이라는 겁니다.조개가 동쪽해변에는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곳 사람들은 이걸 먹지 않습니다.그러다보니 해..

Nomades/여행 2009.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