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는 제2차 세계대전때 독일의 나치가 유대인과 집시, 동성연애자, 전쟁포로들을 집단학살했다는 수용소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폴란드의 구수도인 크라코우와 인접한 곳으로 유럽 전체적으로 보면 중부유럽의 교통요충지들 중에 하나이고 석탄과 광물이 많이 매장된 공업지역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 수용소 주변으로 독일의 대기업 공장들이 들어서서 수용소의 인력들을 공장에서 사용했습니다. 초기 수용소의 주목적은 학살이 아닌 생산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우슈비츠라고하면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마지막쯤에 나오는 검은 연기가 나오는 굴뚝이 있는 거대한 수용소를 생각하시는데 그 곳은 아우슈비츠가 아닌 비르케나우 수용소입니다. 아래의 사진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인데요.. 이곳은 그 규모가 그리 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