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14일 차가 됩니다. 겨우 2주 지난 겁니다... ^^ ; 그래도 이젠 어느 정도 식당의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더군요. 처음 일주일은 매일 같이 튀김기 앞에서 튀김만 정신 없이 튀기느라 뭐가 뭔지 모르고 지나갔었는데, 이제는 좀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업무 습득에 대해선 선배들의 공통된 반응이 이전 직원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배우고 있다는 것이라서 나름 튀기는 일에 흥미를 더 해가고 있습니다. 14일 된 초보 튀김꾼이 주문 밀리지 않고 사장님 지적 사항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 그 이유인 듯 합니다. 그리고 10일 정도 지난 후부터는 중요도가 있는 단가가 높은 튀김주문도 제가 직접 처리하는 단계로 올라왔기 때문에 약간의 재미도 느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주문이 밀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