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트리 힐에서 작년 비슷한 시기에 이곳에 이주를 하신 분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작년 추석에 모인 가족들이 그분들인데요.. 그 때 모였던 가족들 중 한 집을 제외하고 모두 다시 모였습니다. 작년 모임은 유학원에서 주도한 모임이였지만 이번은 유학원을 배제한 모임이라 비용도 부담 없는 수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찰리 유학원은 당연히 뺐습니다.) 원래는 저번 주에 설날 모임을 갖을 예정이였는데, 작년 추석 때와는 다르게 이제는 모두들 생업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아서 설이 지나고 일주일이 되는 오늘 모임을 했습니다. 작년 추석에는 이곳에 온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에서 웃고 떠들며 그냥 희망을 이야기하는 정도의 모임이였다면, 이번 모임은 구체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