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비록 잠깐이긴 했지만 뉴질랜드에서 Primary School에 다닐 때, 운 좋게 시기가 잘 맞아서 Primary School 기간에 단 한 번 가는 모투타푸섬-캠핑을 갔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뉴질랜드-조기유학 에 있습니다.) 딸아이는 그 때 경험을 아직도 즐거운 추억으로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곳 코타키나발루 사립학교에서도 딱 한번 초등학교 5학년 때, 수학여행으로 정글 학습여행을 가는데, 딸아이가 5학년이라 참가하게 됐습니다. 처음에 학교의 안내장을 받았을 때는 참가비용이 2박3일에 860 링깃 정도라 좀 놀랬습니다. 뉴질랜드에서도 그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참가비용이 비싸다는 생각에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 정글투어가 딸아이에게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투어내용은 사바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