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삽질을 시작했습니다.. 유니텍 대학 한 구석, 임대한 땅에서 삽질을 시작했습니다. 여기 삽은 무겁더군요. 모양도 네모나고 하여간 좀 다르더군요. 삽질하는데, 양평에서 텃밭 만들던 생각이 나데요... ^^ 아.. 그리고 어제 받은 장화 없으면 수업에서 제외 됩니다...!! 뒤늦게 나타난 대만에서 온 아버지 되는 분은 정말 열심히 하시더군요.. 그런데 아들은 어디갔는지 또 보이지 않내요... 그 아저씨에게 아들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미소만 지을뿐 묵묵부답... ^^ ; 저도 그냥 미소를 지어주기만 했습니다... 지금 이곳에 학생들의 나이를 보면 정말 다양합니다. 20살에서 50살까지... 중국인 두명이 제일 어리고(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