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목요일, 금요일 마눌님이 드디어 일을 나갔습니다.비록 이틀이지만, 지금껏 살면서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청소 아르바이트를 나갔습니다.집 가까이에 있는 쇼핑센터의 쇼케이스 청소일입니다. 물론, 계속하는 일은 아니고 그 곳에서 청소일을 하고 있던아는 분이 며칠만 급하게 사람이 필요하다고 연락이 와서 나간겁니다.주된 일은 냉장칸에 얼룩 제거랍니다.그 쇼핑몰에 위생검사 같은 것이 있는데 그것을 준비하는 일로청소를 대대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첫째날은 마눌님이 집에 돌아와서는 하는말이일을 배우느라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가서별다른 일이 없었는데 몸은 좀 피곤하다고 하더군요. 하긴 지금껏 집에서만 곱게 살아온 몸인데 청소일이 쉽지는 않았을 겁니다.그래도 즐거워하는 것이 외국에 나와서 자기 힘으로 직접 돈을 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