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아이와 근처 극장을 찾아서 최근에 개봉한 인터스텔라(Interstellar)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여기저기 들리는 이야기로 어느정도 알고 간터라 크게 새로운 기분은 들지 않았지만, 웜홀이나 블랙홀, 시간과 차원을 표현하는 방법들은 시각적 즐거움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한글로 자막이 있어도 어려울 내용을 한글자막이 없이 보니 내용파악에 많이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시각적으로 잘 표현된 덕분에 감상에 어려움이 크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아빠와 딸이 단 둘이 보기에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안 것인데, Virgin mobile을 이용하면 영화 티켓 한 장 값으로 두 장을 받는 방법이 있더군요. 이 프로모션은 버진모바일 이용자들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2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