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변절이라 부르는 과거 재야나 민주화 세력의 극우수구로의 투신은 그 실체가 변절이라 하기에는 심한 어패가 있다. 그들의 행동은 변절이 아니다. 단지 그들의 자리를 찾아간 것 뿐이다. 이것이 언듯 이해되지 않을 경우 전체를 계급으로 구분해보면 된다. 이재오, 김문수 등 현재 한나라당에서 자신의 자리를 제대로 차지한 인물들의 과거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어떻게 저렇게 변할 수 있는가 이해가 되지 않을 수가 있다. 그러나 그러한 경우는 우리 근현대사에서 숫하게 볼 수 있는 씁쓸한 단편일 뿐이다. 대표적으로 조선일보 논설위원 류근일의 경우가 집권 세력의 오해 때문에 심하게 당한 경우가 된다. 류근일 개인적으로는 참 억울한 젊은 시절이였을 것이다... 이해가 쉽게 예를 들자면 이렇다. 조선 시대나 다른 신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