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하비치에 갔습니다.
저는 일전에 가본 적이 있지만, 마눌님과 아이는 가본적이 없어서 오늘 가봤습니다.
아이는 미션베이보다 피하가 좋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모래 놀이를 하기에 피하의 모래가 더 좋기 때문이랍니다.
사실 모래의 상태는 서쪽해안이 더 곱고 부드러워서 맨발로 걸어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동쪽 해안은 자갈해변도 있고 조개껍질이 가득한 해면도 있어서 아이가
놀기에는 그닥 적당하지 않습니다. (파도가 잔잔해서 어른들 낚시하기에는 좋을겁니다.)
서쪽해변의 모래사장에는 조개껍질도 거의 없기 때문에, 아이가 모래 사장에서 맨발로
뛰어놀기에는 서쪽해변이 더 좋은 듯합니다. 그리고 모래성을 만들어보면 모래의 뭉치는
정도가 훨씬 뛰어납니다. 동쪽해변은 그냥 땅을 파는 수준이랄까...??
단, 접근성에 있어서 서쪽해변이 동쪽해변에 비해 산길이고 험해서 좋지않은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한국의 지형과는 정확히 반대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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