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일요일 밤늦게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14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하루 종일 비행기를 탄듯하네요.. ^^ ; 도착을 하니 현지 시간으로 저녁 11시쯤 되더군요. 비행기가 1시간 30분 연착 돼서 좀 늦어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행기가 취소되지 않았다는 거죠.. ^^ ;
어째든 15일은 푹 쉬다가 늦게 일어나서 시내에서 볼일 좀 보고 오늘부터 정상적인 생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현지 한국 분이 운영하는 민박인데요. 블로그는 렌트집이 정해지고난 후에야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운영이 될 듯합니다.
여기는 그냥 관광지기 때문에 뉴질랜드 같은 곳과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체류를 위한 비자의 경우도 아이와 마눌님은 학생비자와 가디언비자를 받아서 있을 거고 저의 경우에는 가능하다면, 3개월에 한 번 정도 씩 들락거리면서 체류기간을 연장할 예정입니다. 그나마 요즘에는 체류기간 연장을 잘 해주지 않는다고는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전에 많이 와봤었고 이곳저곳에 일을 보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단지 어려움이 있다면 관광비자로는 은행계좌개설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 ; 어째든 뉴질랜드에서와는 블로그의 성격이 좀 다르게 될 듯합니다.
< 현지 스타벅스 - 동남아 지역이지만 관광지라서 서양 사람들이 많다는 .. >
어째든 오늘은 아이 학교를 알아보고, 집구경도 한군데 했습니다. 학교는 국제학교를 생각하고 왔었는데 정원이 다 차서 일 년을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이곳의 카톨릭 계열의 사립학교를 알아봤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영어로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주당 10시간 정도 현지어 수업도 있다고 하는군요.
집은 정원이 있는 2층 집에 가구가 모두 포함된 방 4개에 화장실 3개 짜리를 봤습니다. 그런데 3명이 살기에는 너무 크고 오래된 집이라 그런지 상태가 좀 지져분하더군요.
어제 오늘 시내에 나가서 돌아다녔는데, 정말 뉴질랜드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정말 덥네요.. ^^ ; 아주 땀이 주룩주룩입니다... 그나마 에어콘이 어디서나 빵빵하게 돌아가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춥습니다.
앞으로 이 곳 이야기는 자리가 잡히면 본격적으로 올리겠습니다.... ^^ ; 당분간은 간단하게 간간히 올릴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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