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식당들을 보면 일주일에 하루, 하루 반, 이틀을 쉬는 식당으로 나누어지는 것 같은데... 제가 있는 곳은 일주일에 하루를 쉬는 곳입니다. 칠리왁 쪽 식당들 중에는 하루 반이나 이틀을 쉬게 해주는 식당들도 있는 거 같은데 광역 쪽의 식당들은 대부분 주 6일 근무 조건인 듯 합니다. 그런 이유에선지 일식당 일의 노동 강도 역시 작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직원들은 항상 피로를 호소합니다. 물론 피곤하다는 말을 항상 하는 건 아니지만, 제가 처음에 가장 많이 들었던 인사말이 "피곤하지 않냐?"였던 것으로 봐서 다들 피로를 심하게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모든 직원들이 강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모습을 봅니다. 하긴 식당 일을 계속 해오던 사람이냐, 처음인 사람이냐에 상관 없이 불안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