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지인이 포트무디(port Moody)에 있는 번천레이크(Buntzen Lake)로 산책을 가자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저번 주 토요일에 전화를 주셨었는데, 제가 선약이 있어서 응하지 못 했었습니다. 오늘은 다른 일이 없어서 산책을 갔습니다. 11시 쯤, 제가 코퀴트람으로 가서 만나 번천레이크로 향했습니다. 코퀴트람에 도착하니 김밥과 빵, 음료와 커피를 준비 해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일전에는 그냥 호수 입구에서 호수의 경관을 감상하고 돌아왔는데, 오늘은 호수 둘레를 한 바퀴 도는 산책을 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분을 따라서 걸어가니 숨이 절로 차더군요. 요즘에 일 시작하기 전에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 자전거로 운동을 해오고 있는데 그 덕에 그나마 낙오하지 않고 한 바퀴를 무사히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