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이민

뉴질랜드 - 유학 후 이민의 실체

Nomades 2009. 12. 12. 07:43

* 주의 : 유학 후 이민 카테고리는 이민과정에 없는 

이주공사와 유학원의 순수한 창작물입니다. *


몇 주전까지만 해도 주위가 난리가 난듯하던 분위기였는데,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지금은 아주 평온한 일상이 계속되고 있네요.. ^^ ; 사실 처음에 영주권은 크게 생각하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냥 보기 싫은 놈들 보지 않을 시간을 벌자는거였습니다. 그런데 사람 욕심이라는 것이 이왕 이렇게 온거 영주권까지 가보자하는 생각은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더 구체적이고 치열한 목표를 세우고 준비를 하고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보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유학원이 아닌 카페를 통한 정착서비스도 따로 받기도 했던거구요... ^^ ; ( 그런데 그 정착서비스..  일반 개인이 하는줄 알고왔는데 와보니 비인가 유학원이 더군요...비추천합니다..!)

 

그런데 이 곳에 와서 느낀 현실은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정보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였습니다. 이전에도 글로 썼었지만, 인터넷상에서  아주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설명해주는 사람들의 99%는 목적이 있다는 겁니다. 그 목적을 갖고 쓰여진 글들은 50%만 믿으시면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씀들하시더군요. 설령 그들이 목적을 갖고 접근을  하더라도 내가 받고자하는 것을 받으면 되느거아니냐..?  그렇죠..  받을거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와보세요.. 그게 그렇게 되나... ^^ ;

 

왜 않되냐하면, 시작부터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학력점수, 경력점수 어쩌구저쩌구... 계산들하시면서 희망을 갖고 밝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야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긍정의 힘을 믿어야 된다! 물론 동의합니다. 긍정의 힘은 좋은 결과를 많이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긍정의 힘으로 법과 규정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무슨 소리냐..? 지금 한국에서 이 곳의 유학후이민을 바라보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이민 규정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다는 겁니다.  물론,  그부분을 교묘히 이용해 먹는 부류들이 확대 재생산한 측면도 큽니다.  법과 규정을  부지런히 알리면서, 그 뒤에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규정과 현실의 괴리를 알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긴, 그 괴리 부분을 알려주면  아무도 뉴질랜드로 유학후이민을 오지않겠죠.. 그 양반들 수입도 없어지고... ^^ ;

 

그럼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이냐? 그 괴리된 부분은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걸 설명하자면 아직 몇 가지 더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어서 자료들을 계속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어째든 분명한건 영주권을 목표로는 절대로 뉴질랜드 유학후이민 오지마세요....!!

 

아이 조기유학 학비무료혜택을 위해서 오시는 경우라도 이제는 비자 받기가 쉽지 않으니까 함부로 시도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분야는 요리 하나 남았다고 봐야하는데 이것도  파리 목숨입니다.

 

만약에,  뉴질랜드 영주권을 딸 생각이 정말 무지하게 많으신 경우는 이름있고 정식으로 이민상담 허가받은 이민법무사를 통해서  상담을 받고 절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뉴질랜드도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국가가 인정한 이민법무사 제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학원들은 법적으로 보면 불법이민상담을 하고 있다고 봐야됩니다.  당연히 문제도 많고 능력도 아주 많이 떨어집니다.)   

 

당연히 인터넷의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한 상담과 수속  역시 절대 비추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사람들은 정식자격을 부여받은 이민회사를 이용하는 것을 상업성이 강하다고 꺼려하면서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나 블로그는 비상업적이라고 생각하며  신뢰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덜 상업적이고  더 인간적일것 같은  그런 카페나 블로그들이 사실은 더 상업적이고 덜 인간적이라는것 입니다.  물론  그것들도 다 유학원에서 운영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의  전문분야는 호객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나이트클럽 "삐끼"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식으로 호객행위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는 유학원들의 경우, 뉴질랜드의 정식자격을 갖춘 이민회사나  유학원보다전문성이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수 많은 문제들을 일으키면서도 수습을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영어능력이 떨어지고 자격이 없기 때문에 수속등을 대리할 수 없어서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적지않은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고도 그 비용에 걸맞는 서비스를 받기가 힘들수 밖에 없는겁니다.  그리고 제공하는 정보라는 것도  그냥 규정을 나열하는 정도기 때문에(그거라도 정확하다면 다행..) 현실과 괴리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당연한거지만, 조기유학의 경우도 주의하셔야 됩니다... !!

 

하여간, 요즘 뉴질랜드 날씨... 햇볕이 아주 따갑습니다... ^^ ;

 

* 특히, 자신은 유학원이 아니며 다른 기술(예:자동차정비)로 먹고 사는 것처럼 행동하며  질문이나 전화응답을  잘해주면서 정착서비스를 해준다며 과도한 비용을 요구하거나, 자신의 집에 홈스테이를 유치할 목적으로 호객을 하는 카페나 블로그들을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 곳에 오신 분들의 피해사례가 너무 많습니다.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여 고객이 피해에 대한 어필을 하면, 경찰에  신고한다거나 고소한다며 겁을 주는 방식으로 무마를 시킵니다. (이 사람 지금은 자격증 갖고 있는 사람과 동업을 하더군요.. ^^ ; 뉴질랜드 떠날 쯤, 전화 통화하면서 사람들 피해주지 말고 다른거 하라고 했었는데, 아직도 그 짓 하고 있네요... 하긴 애들이 셋인데 먹고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