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영의 에듀케어엔젯 유학원, 찰리박씨 집에서의 마지막 밤이네요.. ( 이 양반 홈스테이는 무조건 자기집이더군요... ^^ ; 처음엔 업자가 아닌줄 알고 꼭 이 집에 머물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까지 했었는데..... -- ; 그런데 저희만 그런게 아니더군요... ^^; )
하여간 내일부터 정식으로 뉴질랜드에서 독립적인 생활이 시작됩니다. 오늘도 살림살이를 구하느라고 하루 종일 돌아다녔습니다. FARMERS, WAREHOUSE, HARVEY NORMAN 등등 여러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전기장판, 이불속, 침대보, 청소기, 토스터기, 그릇 등등 이곳에서 필요한 것들을 마구마구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지금 이 곳 상점들이 겨울시즌정리 HALFPRICE-SALE 기간이라 생각보다 싼값에 이런저런 살림살이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나마 차를 빨리 구해서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네요.
주위에 오신분들을 보면 대부분 해외이사를 하셔서 한국에서 사용하던 가구와 살림살이들을 가지고 들어오시는데, 저의 경우는 옷가지만 달랑 가지고 왔기 때문에 모든 것을 여기서 구해야해서 많이 바쁩니다.
이 곳으로 올 때 해외이사를 할 것이냐, 그냥 현지에서 모두 구할 것이냐는 장단점이 각각 존재하기 때문에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는 각자의 판단이 최선이겠죠..
저의 경우에는 좀 빠르고 편하게 랜트할 집에 입주가 되질 않기는 하지만 여기서 발품팔아서 살림살이를 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그만큼 적응이 빠르겠지요....(단, 가격대비품질은 한국이 월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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