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벤쿠버의 기후가 변하고 있는듯 합니다.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주정부에서 전기사용량이 갑자기 증가하지는 않을까라는 우려를 발표하고 난방용 전기의 과도한 사용 자제를 권하고 있는 정돕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이곳분들의 안부인사는 춥지 않냐는 질문입니다... ^^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바람도 세차서 그런지 이곳에 장기간 사신분들의 공통된 반응은 올겨울은 너무 춥다는 겁니다. 그리고 비가 예년에 비해 많이 내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자주 듣는 이야깁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80년대에 이민온 분들은 예전으로 돌아가는 거랍니다. 왜냐하면 80년대에는 겨울에 벤쿠버에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다는군요... ^^ 그런데 90년대 이민온 분들은 날씨가 이상해졌다고 그럽니다. 겨울에는 항상 비가 왔다는 겁니다... ^^ ;
각자의 경험과 관점이 모두 다르니 그 이야기들의 진위를 제가 알 방법은 없지만, ... 분명한 것은 어디에 서서 바라 보냐에 따라, 우리의 세계는 다르게 보인다는 말은 진리인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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