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생활

캐나다 - 랭리(Langley)시에서 접하는 마트들 ... 첫번째

Nomades 2013. 12. 18. 03:42


** 캐나다(광역벤쿠버 랭리(Langley)시)에서 접하는 큰 마트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 이건 전혀 객관적이지 못한 혼자 지내는 '40대 남성'의 주관적 기준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 *



큰 마트들을 돌아다니면서 보니, 코스트코(Costco)가 제일 저렴하고 제품의 질도 담보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 같이 혼자 있는 경우 ...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에 구매해야 되는 포장 단위가 너무 커서 현재는 접근 불가..! 가족이 다 모이면 유용한 장솝니다. 그리고 여긴 유료회원제라 한국이나, 캐나다에서 회원가입 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식료품은 슈퍼스토어(Super-Store)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제일 저렴하고 제품 종류도 가장 다양 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라 접근성이 좋습니다. 새벽에 생각나면 차 몰고 가면 되니까요 ... 그러고 보니, 뉴질랜드 뉴린(New-lynn) 지역의 Foodtown(지금은 countdown)이 생각나네요. 거기도 24시간을 해서 새벽 시간에 자주 갔었거든요.. 여기는 비닐봉지가 $ 0.05(5cents)로 유료 입니다. 계산할 때 비닐봉지 필요하면 말해야 됩니다. 




또 다른 큰 식료품 점으로 'Save on foods'라고 식료품만 전문으로 파는 큰 마트가 여기저기 많은데 ... 여기는 일반 가격을 표시하고. 그 밑에 'More'라는 리워드 카드를 이용하는 가격을 살짝 낮게 적어 놔서 꼭 할인이 많이 되는 것 같이 해놨습니다. 리워드 포인트도 팍팍 찍어주고 .... 그런데 가만히 비교해 보면, 대부분의 제품이 '슈퍼스토어' 보다 살짝 비쌉니다. 여기도 비닐봉지 유료..!




공산품의 경우 '월마트(walmart)'가 제일 다양한거 같습니다. 가격도 그렇고 ... 식료품의 경우도 미국 계열이라 그런지 자체 PB상품도 다양합니다. 세일 상품도 가장 알찬듯 하고, 통로에 전시된 "Rollback(할인:이거 중요)"이라고 표시한 제품들의 경우는 코스트코' 가격도 가능한 경우가 있어서 소량으로 구매하는 경우 잘 돌아다니면 더 경제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비닐봉지가 무료라는 거...!  비닐봉지 막 줍니다. 같은 미국계 마트인 'Target'은 이곳에서 좀 많이 밀리는 분위깁니다.




그리고 '캐나디언 타이어(canadian-tire)'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자동차 용품이 아주 다양합니다. 저의 경우 차량 본넷트에 흠집이 있어서 보수하려고 펜을 구입하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결국 여기서 발견해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차량 관련 외에도 일반 제품들 중 다른 할인점 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는 제품들이 종종 있습니다. 혹자는 득템이라고 하죠..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 그게 가능한 곳입니다... ^^  그밖에 캠핑이나 스포츠 용품도 가장 다양 합니다.




'홈데포(Home Depot)'는 건축 재료와 공구, 기계들이 주로 모여 있습니다. 제가 한국이라면 정말 너무 좋아했을 장소지만 여기선 그냥 쇳덩이들 모아논 곳 입니다. 자기집 생기면 유익할 듯합니다.




'London drugs'는 이름만 들어서는 그냥 마약(drug) 파는 곳 쯤으로 알 수 있지만, 약을 포함해서 소형 가전(커피메이커, 반죽기, 청소기 등등)과 컴퓨터, TV등도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곳입니다.  




'Staples'는 사무용품, 학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그 밖에 간단한 사무용 전자제품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복사기와 데스크탑은 여기가 'Best Buy'보다 싸고 다양한 듯 합니다. 그런데 여기도 그닥 자주 갈 곳이 아니라 ... 일반 문구류는 그냥 월마트 쪽에서 해결이 가능한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Best Buy'는 TV와 테스크탑, 테블릿, 노트북 .. 등등과 이런저런 케이블류들 하드디스크, 랜카드, 메모리 .. 등등을 구입하기 좋습니다. 가격들을 주~~욱 보니 ... 일반 제품들은 한국보다 저렴한 것도 있지만, 얘들은 케이블 많이 팔아야 되겠더군요. 한국에서 몇 천원 하는 케이블이 3만원, 4만원 합니다.... ^^ 



그외에 ......



'IKEA'는 너무 유명한 곳이죠...! 이것은 랭리에 없고요. 포트만 다리 건너 코퀴트람에 있습니다. 한국에도 내년(2014)인가 문을 연다고 하더군요. 이곳에서는 그냥 막 사용할 수 있는 가구나 침구류를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가구 조립에 취미가 없으신 경우 짜증을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제품에 포함된 간단한 공구로 식탁과 의자 4개 조립하다가 손가락 휘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  (물론, 전동 멀티 드라이버가 있으면 OK ... )


'The Bay' 'Sears' 이런 곳들은 백화점 분위기 나는 곳들이라 제가 가봐야 그닥 해당사항이 없어서 ...  ^^ ; 할 말이 없네요 ...( 이쁜 그릇이나 옷, 화장품, 보석 등등 )




마지막으로 한국슈퍼는 큰게 두 곳(한아름, 한남)이 있는데, 랭리에는 그중 하나(한아름:Hmart)가 있습니다. 가격은 뒤로 하고,  김치나 기타 한국 제품들을 구입하는 것이 장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