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민

캐나다 - 두번째 인터뷰 ....

Nomades 2013. 11. 27. 14:36

오늘은 두번째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좀 즉흥적이긴 했지만, 찬밥 더운밥 가릴처지는 아니기에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약속시간까지 벤쿠버 여기저기를 도와주시는 분의 안내를 받으며 돌아다니다 약속시간인 오후 3시쯤 가게를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노스벤쿠버"라고 "웨스트 벤쿠버"와 함께 벤쿠버의 상류지역이라고 분류되는 곳입니다. 처음엔 생소하고 낮설고 그랬는데 두번째여서 그런지 그냥 자연스러워지더군요. 사장님 부부도 인상이 좋으시고, 가게를 인수하신지 몇달 되지 않아 아직 자리가 잡히지 않았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저 같은 생초보는 그런 곳이 배우며 일하기에 더 좋을 듯하더군요.


하여간 이런저런 근무조건과 임금을 이야기하고, 12월 1일부터 일을 하기로 하고 인사를 드리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그 지역이 부촌이다보니 집 임대료가 장난 아니게 높다는 겁니다. ~~ 2 bedroom 베이스먼트도 최하가 1300~1500을 넘나든다니... -..- ;  심히 걱정이 되네요... !!!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해야지... ^^


남은 기간 준비를 열심히 해서 새로운 곳에서 처음으로 빡시게 일을 해볼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위에서 근무시간이 너무 길다고 걱정하듯, 몸이 마음을 따르지 못하는 나이가 되나서 잘 견딜 수 있을지 ..... 그게 걱정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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