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생활 72

뉴질랜드 - 전화 한 통을 받고 ...

23기의 한 분은 아이들이 12월에 들어와서 아직 아이들 학생 비자 문제가 해결이 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가족들이 나중에 들어와서, 현재 그 분만 1 년 짜리 학생 비자를 받으신 상탭니다.. 그분의 경우는 이민부에 이야기를 해서 우선 2 개월 짜리 임시 비자를 받아서 이번 텀에 아이들을 문제 없이 학교에 보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2개월 후까지 정식 비자를 못 받으면 지난 2 개월 기간에 대한 국제 학생 학비를 지불하고 다니고, 그 사이에 정식 학생 비자를 받으면 계속 그 비자 기간 만큼 무료로 학교를 다니기로 했다고 합니다... 가만히 듣고보니 이런 방법이 있었던 겁니다... -..- ; 그 분은 그 분이 통했던 유학원에 정착 서비스 비용을 따로 지불 하신적도 없으신데도 이런 세심한 배려가 있었습..

뉴질랜드/생활 2010.02.03

뉴질랜드 - 뉴질랜드 경찰이 하는 일.

뉴질랜드 경찰들이 하는 일을 보여주는 신문기사가 오늘자 엽합뉴스에도 올라갔더군요... 기사 제일 끝에 보면 뉴질랜드 경찰들이 하는 일이 정확히 적혀 있습니다... -..- ; ===============================================================================================뉴질랜드서 한국 여성 폭행.강탈당해 연합뉴스 | 입력 2010.02.02 16:06 (오클랜드 =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뉴질랜드 관광지에서 길을 가던 한국인 20대 여성이 자동차를 타고 가던 2명의 남자로부터 구타를 당하고 가방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관광객(22)은 지난달 31일 오후 뉴질랜드 북섬 ..

뉴질랜드/생활 2010.02.02

뉴질랜드 - 유학생(여행자)보험 <2>

딸아이가 안경을 사용하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 정도 시력검사와 렌즈 교체를 합니다. 한국에서 이 곳에 올 때, 우려했던 것 중에 하나가 안경 문제 였는데요. 처음에는 렌즈가 비싸다고 해서 이 곳에 계신 분들이 하시는 것처럼, 시력검사만 이 곳 안과에서 하고 렌즈는 한국에 주문을 해서 항공으로 받는 걸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보험 약관을 보니, 제가 가입한 학생 보험에 안경 렌즈 보상 항목이 있더군요.. 1. 기초 진료의 경우 1 인 당 1회 $50 한도로 연간 5번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고, 2. 렌즈의 경우는 1인당 연간 1회 $100 한도로 보상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렌즈도 이 곳에서 구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딸아이가 시티에 있는 안과에서 눈썹을 뽑는 치료와 시력 검사 등을 2번 받..

뉴질랜드/생활 2010.01.27

뉴질랜드 - 유학생(여행자)보험 <1>

뉴질랜드에 와서 유학생 신분으로 체류를 하는 사람들에게 이곳에서 요구하는 것 중에 여행자 보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학생 비자 신청 시에 의무적으로 보험 가입 증명을 해야 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의무는 아니고요.. 그냥 가입하면 좋다 정도입니다. 비자 발급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대신 학원이나 학교에서 요구를 합니다. 그렇지만 본인에게도 가입을 해 놓는 것이 정신 건강에 유리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가장 많이 가입하는 보험사가 Southern Cross 입니다. 보험 프랜을 보면, 의료 쪽 만을 보장하는 $500 짜리와 대물 손실까지 보장하는 $888 짜리가 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좋을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을 대비한다는 의미에서는 MAX plan이 좋을 수 있습니다. 왜..

뉴질랜드/생활 2010.01.25

뉴질랜드 - 야반도주

이 곳 스시 집들에 재료를 납품하는 업체 중에 대표적인 곳으로 "토쿄 푸드"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은 스시집의 식재료를 납품하는 가장 큰 업체 중에 하나 입니다. 그 곳에서 납품 배달을 하는 사람에게 들은 이야깁니다. 현재 오클랜드 시티 쪽에 야반도주하는 업소들이 하나둘 생기고 있답니다. 이전 같았으면 상상할 수도 없을 일인데,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 났답니다. 그래서 앞으로 " 토쿄 푸드 " 쪽에서 외상 결재일을 2달 이상 허용하지 않는다고하더군요. 뉴질랜드처럼 안정된 나라에서 야반도주라는 말을 들으니 참 난감합니다. 그 업주들은 외상 대금과 업소 임대료 등등의 부채를 계산해보니, 그 부채가 가게를 정리 했을때 남을 자산의 크기보다 큰 자본 잠식의 상황이라는 판단이 생겨서 야반도주라는 극단의 선택을..

뉴질랜드/생활 2010.01.23

뉴질랜드 - 지난 에피소드 한토막...

오늘 예정되어 있던 IT학원 환불 신청을 했습니다. IT 학원 측에서 제 상황을 어여삐 여겼는지 신경을 많이 써주었습니다. ICA때와는 상황도 틀리고, 저도 경험이 있는지라 .. 큰 어려움 없이 일이 진행된 듯 합니다. 물론 이번에도 입금이 끝나봐야 알겠지만요.. ^^ ; 그건 그거고... 눈물이 핑도는 지나간 에피소드 하나 올려봅니다... 뭐 대단한 거는 아닌데... 오늘 왠지 생각이 나네요... 마눌님은 절대 비밀로 하고, 블로그에도 절대 올리지 말라고 여러 번 협박을 했지만... 저야 뭐 원래 제 맘대로 하는 놈이니까... 그냥 씁니다... 때는 작년 어느 날 이였습니다.. 이곳에는 생활용품 판매 체인이 크게 몇 곳 있는데, 그중에 Countdown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뉴질랜드/생활 2010.01.21

뉴질랜드 - 이발을 했습니다.

2010년도 벌써 보름이 지나가고 있네요... 시간 정말 빠르네요... -..- ; 요즘은 이곳이 계절적으로 여름이라고 하는데 반바지 입기가 어렵습니다... 추워서요.... 분위기 파악 잘 못하고 반팔에 반바지만 입고 나다니면 감기 걸리기 딱 좋습니다. 엇그제 미용실에 가서 처음 이발을 했습니다. 미용사분이 생각보다 연세가 있으시더군요. 나이가 많으신 분이라 처음에는 여기서 내 모양이 살아날까..하는 걱정이 좀 있었습니다. 제 머리통 모양이 그 시절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겠지만... 뒤판이 평평하고 양옆으로 돌출이된 모양이라 신경써서 자르지 않으면 헤어스타일이 참 거시기한 모양이 나옵니다..... (그 때는 일부러 아기들 머리모양을 이렇게 했다죠.. 이게 잘 생긴거라고.. ^^ ; ) 그래서 좀 걱정이 있..

뉴질랜드/생활 2010.01.15

뉴질랜드 - 무슨 일들을 할까..?

이 곳에 오신 일년 미만의 이민 희망자들의 주된 일자리는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영어가 능숙하지 못하고, 특별한 기술이 없는 경우입니다. 사무직, 영업직 직종에 있었거나 그냥 자영업을 하셨던 분의 경우 대부분을 포함 합니다. 그리고 풀타임 Job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파트타임 Job입니다. 1. 음식점(거의 스시집) 주방보조2. 청소(한국인 청소권 소유자에 고용)3. 농장 잡부(작물 수확의 경우가 일반적) 이상이 가장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음식점 주방 보조나 써빙의 경우 스시 집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뉴질랜드 스시 집의 90%이상이 한국인 운영이기 때문에 스시 집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일을 하시는 경우는 거의 여성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이 청소일 입니다. 이곳..

뉴질랜드/생활 2010.01.07

뉴질랜드 - SkyCity Cinema 에서 영화보기

오늘은 화요일이여서 딸아이와 극장에 갔습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처음 간겁니다..딸아이는 작년에 갔었으니까... 제가 처음 간겁니다.. 뉴질랜드의 극장은 그냥 SkyCity Cinema입니다...(뉴린지역에 다른 극장이 있었던듯도한데 그 건물은 현재 가구전시장입니다.)어디를 가나 이 멀티플렉스극장만 있습니다.. 그냥 독점입니다... ^^ ; 왜 화요일에 가는가하면, 요금이 제일 저렴한 날이 화요일 입니다...스텐다드의 경우, 수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어른 $15 ~ $15.50, 아이 $9~$9.50 입니다. 지역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데, 도심의 경우가 $0.50 비쌉니다. 단, Highland Park 지점의 경우만 어른 $12, 아이 $8로 가장 쌉니다. 그런데 화요일만 지역에 상관없이 어른..

뉴질랜드/생활 2010.01.05

뉴질랜드 - 프린터 잉크 구입하기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이 곳 역시 프린터의 잉크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새 프린터 하나 사면 반만 채워진 것이라도 처음에 사용할 만큼의 잉크는 끼워져 나오는데 뉴질랜드는 그나마도 없이 달랑 프린터만 판매합니다. 그럼 가격이 싸냐 그것도 아니죠... 요즘 들어 제일 저렴한 것이 Canon 보급형 모델로 $59에 계속 세일가로 판매중인 겁니다... 물론 이 모델을 구입할 경우에도 기본 잉크는 없습니다. 항상 잉크를 따로 구입해야 되는데, 보통 검정 잉크와 칼라 잉크 두 개를 사면 $100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싸도 $80 이상이 듭니다.... 한마디로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여기서는 더 심한거죠... -..- ; 그럼 프린터 없이 지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막상 지내다 보..

뉴질랜드/생활 2009.12.29